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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경찰 공조로 중국 내 보이스피싱 조직 적발... 100억 원대 규모 피해

[한 줄 요약] 한국과 중국 경찰의 공조 수사를 통해 중국 내에서 활동하던 대규모 보이스피싱 조직이 적발되어 피의자들이 검거되었습니다.

2026년 8월 25일자 기사 기준, 한국과 중국 양국 경찰의 합동 수사 결과 중국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이 무너졌다는 소식입니다.

Cybercrime Investigation Scen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중국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6명과 중국인 4명이 양국 경찰의 합동 수사팀에 의해 중국 현지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검거된 한국인 피의자들은 현재 한국으로 송환되어 검찰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이들 조직은 지난 2025년 1월부터 올해 3월 사이, 주로 60대 이상의 고령층을 포함한 한국인 118명을 대상으로 약 100억 원(미화 약 723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수법은 치밀했습니다. 이들은 카드 배송 기사, 카드사 보안 요원, 경찰, 금융감독원 직원, 그리고 검찰 관계자를 사칭하여 피해자들을 유인했습니다. 특히 피해자의 명의로 체크카드가 발급되었다고 속인 뒤 악성 앱을 설치하게 하여, 피해자가 사실 여부를 확인하거나 경찰에 신고하려고 할 때 통화를 가로채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이번 단속은 강원경찰청과 중국 지린성 공안청의 합동 수사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휴대전화 등 주요 증거물은 한국으로 압수되어 왔으며, 경찰은 범죄 수익금이 가상화폐를 통해 유통되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적인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최현석 강원경찰청장은 '해외 수사 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들의 추가 범행 여부와 국내 공범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