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의 급락세를 딛고 소폭 반등하며 마감했습니다.
2026년 10월 23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지난 거래일 3% 이상 급락했던 국내 증시는 금요일, 주요 반도체 종목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인공지능(AI) 가치 사슬 투자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3포인트(0.3%) 상승한 5,550.30으로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2.36% 하락하며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으나, 장 후반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983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습니다.
미국 기술주 약세 여파는 있었으나,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의 움직임은 긍정적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0.47% 상승한 215,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4.42% 급등한 128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의 상장 계획 중단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주사 할인 우려를 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진증권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미국발 AI 투자 우려가 이미 전 거래일의 급락에 반영되었으며, 특히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 IPO 계획 철회 소식 이후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를 상승한 1,324.6원으로 마감했으며, 국채 금리는 하락하며 채권 가격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