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강력한 투타 조화를 앞세운 KT 위즈가 KBO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년 8월 3일자 기사 기준, KT 위즈가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KBO 리그의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최근 6연승을 기록 중인 KT 위즈는 안정적인 투수진과 결정적인 순간 터지는 타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리그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현재 KT 위즈는 59승 36패 2무를 기록하며, 59승 38패 2무인 삼성 라이온즈에 1경기 차로 앞서 있다. 반면, 7월 초 리그 선두였던 LG 트윈스는 최근 2연패를 당하며 1위와의 격차가 6경기로 벌어졌으며, 현재는 5위권에 더 가까워진 상태다.
KT 위즈의 상승세는 투타 양면에서 나타나고 있다. 연승 기간 동안 팀 평균자책점(ERA) 2.00이라는 리그 최상위권의 수치를 기록했으며, 동시에 54득점을 올리며 리그 최다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홈런 부문에서는 샘 힐리드(Sam Hilliard)가 최근 일주일간 4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힐리드는 이번 시즌 총 29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리그 홈런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이번 주 KT 위즈는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 뒤, 수원 홈으로 돌아와 롯데 자이언츠와 맞붙는다. 한편, 대구와 부산 등 동남권 지역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경기 일정에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일부 경기들이 극심한 더위로 인해 취소된 사례가 있어, KBO 측은 기온에 따라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