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북한 김여정 부부장, ARF의 비핵화 공동 성명 비판하며 핵 무력의 지속적 강화 예고
2026년 7월 27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부부장이 아세안 지역안보포럼(ARF)의 비핵화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하며, 북한의 핵 무력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통신(KCNA)이 보도한 성명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최근 마닐라에서 열린 ARF 외 교장관 회의 이후 발표된 공동 성명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해당 성명은 한반도의 '평화적이고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적 노력을 재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김 부부장은 성명을 통해 '핵 억제력은 국가 주권을 지키기 위한 궁극적인 방패이자 주권 수호를 위한 최고의 보증'이라며 북한의 확고한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책임 있는 핵 보유국으로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안보 균형을 유지하는 존재라는 사실은 '최종적이며 되돌릴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녀는 북한의 핵 능력이 '한순간의 정체도 없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한편, ARF는 남북한이 모두 참여하는 유일한 지역 다자 안보 포럼이지만, 북한은 올해 회의에도 불참하며 2년 연속 공백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러시아 및 중국과의 관계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현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