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안규백 국방부 장관, 미래 전장 대응 및 전 영역 작전 능력 확보를 위한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필요성 강조
2026년 7월 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최근 진행된 상반기 주요 지휘관 회의에서 육·해·공군 간의 이른바 '칸막이'를 제거하고, 통합된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관학교 통합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는 현대전의 핵심인 전 영역 작전(All-domain warfare)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안 장관은 각 군의 전문성은 보호되어야 하지만, 이러한 전문성이 오히려 군 간 통합을 저해하는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육·해·공군 및 해병대가 각자의 영역 내에서만 작전 능력을 논의하는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전장에 대응할 수 있는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추진 중인 '국가사관학교(가칭)' 계획에 대해서는 각 군과 사관학교 동창회 등을 중심으로 강력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 군의 특수한 작전 환경에 맞는 전문 교육이 필요하며, 통합 과정에서 군의 경쟁력과 역량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정부가 구상하는 통합안에 따르면, 사관생도들은 초기 2년 동안 공통 과정을 이수하고 이후 각 군별 특화된 훈련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안 장관은 인구 절벽 문제와 AI 기반의 현대전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 중심의 전장과 AI 운용 프레임워크를 설계할 수 있는 장교 양성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중 2028학년도 입학을 목표로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학 입시 제도 변경은 관련 법에 따라 학기 시작 22개월 전에 공지되어야 하는 만큼, 교육부와의 협의 및 제도적 절មាន 과제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